파주시가 범경기도민 폐휴대전화 모으기 행사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 말까지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범도민 폐휴대전화 모으기' 행사에서 총 2만5천714대의 폐휴대전화를 수거해 파주시 목표(4천760대) 대비 540%의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행사기간 폐휴대전화 수거의 날을 집중 운영하고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켰다.

시는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폐휴대전화와 휴지를 교환해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수거율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수거된 폐휴대전화를 재활용업체에 매각해 얻은 수익금 2천500여만원을 무한돌봄사업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