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조택상)는 29~30일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한바다 연수원에서 '2012 자활 희망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자활 희망 프로젝트는 능동적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유도해, 자활 참여자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자활 희망 프로젝트는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중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발상의 전환과 고정관념의 탈피 ▲SELF 리더십과 공존의 마인드 체험 ▲긍정의식과 행복 찾기 ▲효율적 커뮤니케이션과 즐거운 일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화합과 친교의 시간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 캠프파이어' 행사를 열었으며, 자연학습 체험 프로그램으로 두물머리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활 희망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생활의 활력을 얻고, 위축된 자존감과 사회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