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남다른 달리기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올림픽스타 박태환과 손연재가 게스토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춘하추동 전지훈련레이스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이름표를 크게 만드는 아이템을 발견해 큰 이름표를 달고 이동하게 됐고, 이때 개리 김종국과 한 팀인 박태환은 이광수의 큰 이름표를 발견하게 된다.
이광수를 목표로 잡은 박태환은 '런닝맨' 출연자 사상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며 이광수를 쫓았고 특히 박태환은 광수 담당 VJ까지 지나쳐 광수를 간단하게 따라 잡아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광수와 한 팀인 유재석이 박태환에게 한 번만 봐달라고 부탁하자 박태환은 "달려온 것도 있고 스태프분들 다 이랬는데 한 명 정도 희생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 광수와 유재석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이어 "박태환은 "방송을 많이 봤는데 이광수 형이 이런 식으로 하면서 뒤통수를 많이 치더라"며 "평소 유재석 형을 좋아했으니 한 번만 봐주겠다"고 말하며 광수와 유재석을 풀어줬다.
'박태환 달리기 실력'에 네티즌들은 "박태환 달리기 실력 대박이네" "박태호나 달리기 실력 짱! 육상선수 해도 되겠다" "박태환 달리기 실력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김종국-박태환, 파워형제의 찰떡호흡으로 레이스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