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이 건강 악화로 공연에 불참했다.
지난 1일 울랄라세션은 부산 벡스코에서 펼친 5대 도시 투어 단독콘서트 '더 비기닝'에서 약 2시간30분에 달하는 런닝타임 동안 신나는 퍼포먼스와 감동 스토리를 바탕으로 최고의 버라이어티쇼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케 했다.
하지만 리더 임윤택은 지속적인 항암치료로 인한 체력저하로 무대에 오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 임윤택은 공연 중간 무대에 올라 "지속된 항암치료로 인한 체력저하로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누를 끼치게 됐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울랄라세션 소속사 측은 "임윤택은 노래하기 힘든 상태다. 콘서트 준비와 항암치료를 병행하던 임윤택이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다. 이에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며 임윤택 공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주치의 및 병원과 긴밀히 협조, 모든 콘서트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건강상태를 매순간 마다 체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공연에 앞서 무엇보다 임윤택의 건강 유지 및 빠른 쾌유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윤택 공연 불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윤택 건강 악화 공연 불참, 괜찮은 거죠?" "인윤택 건강악화? 힘내세요!" "항암치료 때문에 많이 힘들 듯.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오는 16일 광주, 23일 대전, 10월6일 대구 공연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