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알코올 중독 사실과 함께 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40kg 감량으로 화제가 된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미국에서 벌인 패션사업 실패 후 폭식과 폭음으로 인해 6개월 사이 몸무게가 100kg까지 불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이혜정은 "살찌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돈을 내놓으라고 누가 찾아올 것 같은 불안감에 잠을 잘 수 없었다."며 "고통을 참기 위해 술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알코올 중독 상태까지 갔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혜정은 다이어트 프로그램 '빅토리'를 통해 감량에 성공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14년 만에 한국에 돌아올 당시 가진 돈은 25만원에 불과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혜정 알코올 중독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이혜정씨", "정말 힘들었을듯", "이혜정 40kg 감량 대단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혜정은 이혼 사실을 밝히며 '딸은 아직 모른다'라고 말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