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 독일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수원시와 함께하는 2012 한·독 도시교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희망제작소와 독일의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이 연계해 독일의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주민 참여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제1세션에서는 안드레아스 가이젤(Andreas Geisel) 베를린 시 리히텐베르크 구청장과 류명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이 주민참여 예산과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안드레아스 오스너(Dr. Andreas Osner) 독일 가족친화적지자체 협의회 사무국장과 장동훈 수원시 기획팀장이 독일과 수원의 시민참여제도를 소개한다.

김주호 시 정책기획과장은 "독일의 시민참여 방법론과 리히텐베르크의 주민참여예산 등 독일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