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38%가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지난해 인천지역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163명 가운데 62명이 교차로 부근에서 목숨을 잃었다.
도로교통공단은 교차로에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교차로에 있는 '딜레마 존'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딜레마 존은 교차로에 접근하던 차량 운전자가 황색신호를 보면서도 속도 때문에 정지하기 어려운 구간을 말한다. 황색 신호가 켜져 있는 중에 차량이 교차로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 신호 위반이나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은 모든 교차로에 접근할 때 차량 운전자가 일단 속도를 낮추고, 황색 신호에서는 정지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홍현기기자
교차로 황색신호 '딜레마 존' 교통사고 사망자 38% 발생
입력 2012-09-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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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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