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인 중구문화회관과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한다.

구는 제21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신흥동에 위치한 중구문화회관에서 '개관식 및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시설 관람, 브라스밴드 공연, 개관식, 구민의 날 기념식, 뮤지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개관 기념공연인 뮤지컬 콘서트는 유명배우 최정원, 홍지민, 더 뮤즈 등이 출연해 관객과 함께 하는 이야기 콘서트로 전개된다.

중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식을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함으로써 구민들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회관과 함께 중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구문화회관·국민체육센터는 중구 신흥동 3가 39의 24 등 4만6천여㎡에 건립됐다. 건물에는 700석 규모의 공연장, 체육시설,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한편,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형제는 용감했다'(10월 19·20일), '달래이야기'(10월 26·27일),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11월 3일), '조윤범의 파워클래식'(11월 11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