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배진교)는 최근 구청 체육광장에서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행사로, 장터 참여자들이 기부한 수익금은 올 연말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주부생활공감 모니터 단원, 만수6동 통장자율회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참여마당'과 재능기부 공연 등으로 진행된 '환경·경제 학습의 장'도 함께 열렸다"며 "나눔장터가 자원 순환형 사회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내달 27일에도 나눔장터를 열 계획이다.

/목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