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살인범이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난 후,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그를 법으로는 잡을 수 없는 형사의 끝나지 않은 대결을 그린 액션스릴러다.

   25일 오전 공개된 '내가 살인범이다'의 포스터는 주인공들의 극명한 대비를 이룬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내가 살인범이다'의 포스터에서는 거친 형사로 변신한 정재영의 강렬한 모습과 순수한 외모를 가진 연쇄살인범으로 변신한 박시후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특히 미소를 지은 채 "10명을 죽였습니다. 지금은 용서를 구합니다"라며 참회하고 있는 '이두석(박시후)'의 모습과 분노한 표정으로 "사람을 죽였으면 죄값을 치러야지"라고 말하는 '최형구(정재영)'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액션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는 오는 11월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