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 타임 결말 /MBC '골든 타임' 방송화면

   '골든타임'이 훈훈한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마지막 회에서는 인턴 이민우(이선균 분)가 서울 로 떠나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인혁(이성민 분)은 해운대 세중병원 외과 레지던트 면접에서 떨어진 이민우에게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이 배워라. 외과 의사는 케이스를 통해 성장한다"고 서울행을 강권했다.

   끝까지 세중병원에 남고 싶어했던 이민우는 최인혁의 설득으로 결국 서울행을 택했고 4년 후를 기약하며 정들었던 세중병원을 떠나게 됐다.

   신은아(송선미 분)는 약혼자와 파혼 후 외상외과로 돌아왔으며, 강재인(황정음 분)은 강대제(장용 분)가 의식을 찾자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 다시 인턴으로 컴백했다.

   또한 강재인은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해운대를 떠나 서울행을 계획하며 이민우와의 재회를 예고했고, 의식을 찾은 강대제는 이혼 준비 중이던 아내 박금녀(선우용여 분)와 재결합해 훈훈한 중년 로맨스를 펼쳤다.

   마지막 장면에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사진을 보며 환자들을 기억하며 환하게 미소 짓는 이민우의 모습과 함께 환자들의 건강한 모습이 겹쳐지는 장면으로 마무리 됐다.

   '골든타임 결말'에 네티즌들은 "골든 타임 결말, 골든 타임 다운 결말! 훈훈" ''골든 타임' 결말, 이민우가 4년 뒤에 돌아오겠다고 했으니 시즌2 해야 할 듯" "골든타임 벌써 끝이라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골든타임' 후속으로는 조승우 이요원이 출연하는 '마의'가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