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선 '한국스포츠 빛낸 스타'

올해 한국스포츠를 가장 빛낸 스타로 '도마의 신' 양학선(20·한체대)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제50회 대한민국체육상 7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운동선수 최고의 영예인 경기상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이 받는다. 지도상은 유도 국가대표팀을 이끈 정훈 감독에게 돌아갔고, 연구상은 김병현 체육과학연구원 연구원 등이 받는다.

■ 인삼공사, 홈 개막전 입장권 예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5일부터 '2012~2013시즌 홈 개막전'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홈 개막전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원주 동부와의 경기다. 개막전 티켓 예매는 KGC인삼공사 농구단 홈페이지(kgcsports.com)와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 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 성남 일화, 팬 초청 '리그데이'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상주 상무의 리그 불참으로 경기가 취소된 지난 3일 팬들을 초청해 리그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오전에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약 200여명의 다문화 가족 청소년들을 초청해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은 오후에도 홍철과 김덕일·심재명 등 유스팀 출신 선수, 유소년 FC선수단, 졸업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소년FC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 신세계, 韓 컬링에 100억원 후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해 기지개를 켜는 한국 컬링이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다. 신세계그룹은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컬링연맹과 협약식을 열고 2018년까지 약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대한컬링연맹과 대표팀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연맹 운영을 도우면서 매년 6개 남녀 우수팀을 선정해 훈련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2013년부터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를 신설, 국내 컬링팀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 레알 마드리드, 내달 축구 클리닉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재단 축구학교는 다음달 10일부터 2일간 성남시 분당구 LH공사 대운동장에서 사전에 선발한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연령·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홈페이지(www.realmadridschool.com)의 '레알 마드리드 축구 클리닉 2012'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