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2012인천송도마라톤대회가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14·15·23면
올해 대회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인천 유치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약 1만명이 참가했다.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송도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며 "아름다운 코스를 마음껏 즐기고 힘차게 달려 달라"고 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의 녹색기후기금 유치 여부가 오는 19일 결정된다"며 "여러분들이 오늘 같은 한마음으로 뛰어 주신다면 녹색기후기금 유치가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송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주셨다"며 "(인천이) GCF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만 시의회 의장, 나근형 교육감, 신학용·박상은·홍일표·문병호 국회의원,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박우섭 남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전년성 서구청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UNESCAP 동북아사무소 대표, 박춘배 인하대 총장 등도 참석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