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9일 금촌·운정동에 2015년 3월까지 공립유치원 2곳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8일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년 3월 금촌동 금촌유치원과 2015년 3월 운정신도시내 가온유치원을 각각 신설하는 교육청안을 통과시켰다.

금촌유치원은 5학급 91명이며, 가온유치원은 6학급 118명 규모로 두 곳 모두 초등학교 부지내에 병설형 단설 유치원으로 설립된다. 파주교육청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유치원 설립계획은 10월 중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문성 교육장은 "내년 3월 초등학교 취학전 누리교육과정 전면 시행과 저소득층 무상교육 확대가 추진되면서 단설유치원 신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공교육 활성화에 따른 사교육비 경감 등 학부모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