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원더걸스의 선예(사진)가 미국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학 강단에 선다.

선예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열리는 '글로벌 한류 포럼-한류 파도를 타다'에 강사로 참석해 한류 열풍의 현주소와 전망 등 자신의 경험담과 결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강연을 펼친다.

주미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는 미국 공영 PBS방송의 13부작 다큐멘터리 '김치 연대기(Kimchi Chronicles)'의 진행을 맡았던 마르자 봉게리히텐과 캐나다인 한류 1세대로 한류를 영어권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책 'Pop Goes Korea'의 저자 마크러셀,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창시자 그래디 헨드릭스 등이 연단에 선다.

한편, 한국문화원도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Project Hallyu'를 진행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K-pop과 한국 드라마, 영화, 한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와 계획을 접수, 심사를 거쳐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