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월드스타 이병헌의 생생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리포터 김생민은 최근 이민정과의 열애를 공개적으로 밝힌 이병헌에게 "연애 잘 되가고 있냐"고 조심스런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이병헌은 "에이그"라며 버럭 김생민을 때리는 시늉을 취했다.
이병헌 버럭 응수에 김생민이 "없었던 질문으로 하겠다. 답은 충분하다"고 상황을 수습하며 "이제 장소 이동해야하는데 가면서 사랑 이야기 해달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병헌 버럭 답변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하의 이병헌도 여자친구 이야기는 쑥쓰러워~" , "이병헌 이민정 좋은결과 기대해요" , "이병헌 버럭 김생민 꼬리내린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관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전날 27만9천583명(매출액 점유율 36.8%)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09만1천633명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