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김고은)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하하 별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했다.
15일 별의 소속사는 "별의 아버지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며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오후 4시부터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별의 아버지는 지난 2002년 말 의료사고로 신체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 후 지금까지 10년째 투병 생활을 해 왔다.
소속사는 "별은 부친상으로 현재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아버지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별과 혼인신고를 마친 예비신랑인 가수 하하도 발인이 끝날 때까지 장인의 빈소를 지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별과 하하는 내달 30일 서울 시내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하하 별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 별 혼인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하 별 혼인신고 정말 든든한 예비남편", "하하 별 혼인신고 미리 했던 이유 있었다니", "하하 별 혼인신고 상주 자처 아름다운 동반자 모습이다", "하하 별 혼인신고 가슴 뭉클한 사연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