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시인 조지훈을 기리고 지역문학발전을 위한 제2회 조지훈문학제가 오는 20일 개최된다.
(사)한국문인협회 남양주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문학제에서는 조지훈 시인의 유족들도 함께 참석해 고인을 기리게 된다.
특히 이번 문학제를 통해 문협 남양주시지부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지원금 및 회원들의 성금으로 건립한 조지훈 시비 제막식을 마석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문학제는 오전 9시30분부터 조지훈 시인의 묘역에서 고유제가 진행되며 오전 11시 마석역에 설치된 무대에서 조지훈 시낭송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시비 제막식이 진행되며 조지훈 시인의 승무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이 공연되고 승무, 창작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이용호 문인협 남양주지부장의 사회로 남양주문학발전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남양주/이종우기자
詩碑에 새기는 '승무의 울림'
20일 조지훈 문학제·시비 제막식 열려
입력 2012-10-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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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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