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포럼인 '안철수와 동행하는 인천 사람들'이 18일 창립돼 활동에 들어갔다.

   인천지역의 벤처와 IT업계, 학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등 80여명은 이날 오후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모임 창립 총회를 열고 상임공동대표에 박영복 전 인천 정무부시장과 최원식 인하대 국문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이들은 창립 선언문에서 "인천의 미래와 희망을 찾는 시민행동을 시작한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지역의 양심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세력을 융합해 좋은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고 지역의 정치혁신을 위한 범시민 행동을 조직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 현안을 대선 공약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의 투표율 높이기 운동도 적극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조용범 전 인천정보통신협회 회장의 사회로 송호창 국회의원, 박영복 상임공동대표, 최성용(경제4년) 인천대 학생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인천 사람들 안철수 현상을 말한다'란 주제의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