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기는 마지막 방송 전날인 18일 오후 '아랑사또전' 촬영을 모두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에 "6개월 대장정이 끝을 맺었습니다. 가족보다도 더 끈끈하게 지내온 스태프 여러분과 선, 후배 동료 배우 분들, 감독님들이기에 너무 아쉽고 공허합니다. 한분 한분 술 한 잔 기울이며 못 다 한 얘기, 감사의 마음 전해야겠습니다"란 글을 남겼다.
또 "끝까지 사랑과 의리로 저희 드라마를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며 "큰 힘을 받아 더욱 정진해서 더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금방 다시 찾아뵐게요! 항상 많은 걸 배우고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군 전역 후 첫 작품인지라 더 멋진 연기를 못 보여드린 건 아닌가 아쉽지만. 모두 모두의 힘 덕분에 무탈하게 잘 끝낸 것 같아 감사드려요 홍홍" 이라고 덧붙이며 아쉬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1등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시도로 신선한 자극이 되었던 '아랑사또전'. 팬들은 드라마 종영으로 아쉬웠던 마음을 이준기의 종영소감으로 달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유천, 윤은혜 주연의 MBC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가 '아랑사또전' 의 후속드라마로 11월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