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2' 강민경 반전 매력… "초반은 청순 후반은 요염하게" /KBS2 '불후의 명곡2'

   '불후의 명곡2'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는 신중현 특집으로 왕중왕전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꽃잎'을 선곡한 강민경은 와인색의 롱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강민경은 초반 차분하고 애절한 보이스로 시작해 곡 후반부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요염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반전매력으로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사위원 정재형은 무대를 마친 강민경에게 "청순하다가 후반부에는 요염해졌다"며 호평했고, 신중현 역시 "진짜 꽃잎이 떨어지는 느낌을 줬다. 이 노래가 이렇게까지 표현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극찬을 했다.

   하지만 결과에서는 강민경은 안타깝게도 308표를 받은 에일리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불후2' 왕중왕전에는 강민경을 비롯해 김태우, 린, 스윗소로우, 노브레인, 에일리, 포맨 신용재, 알리, 씨스타 효린,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슈퍼주니어 려욱, 박재범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