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음 스크린 복귀 /연합뉴스

   배우 황정음이 영화 '돼지같은 여자'에 캐스팅돼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돼지같은 여자'는 한 때는 갈치잡이로 유명했으나 어획수확량 급감으로 주민들이 떠난 황량한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이종혁 분)을 두고 세 처녀가 신경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황정음은 억척스러운 어촌 처녀 재화 역을 맡아 친구 미자(최여진), 유자(박진주)와 함께 어촌의 유일한 총각이자 꽃을 키우는 남자 준섭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애정싸움을 벌이게 된다.

   영화 '돼지같은 여자'는 '행복한 장의사', '바람피우기 좋은 날'을 연출한 장문일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편 황정음은 드라마 '풀 하우스 테이크2'에서 스타일리스트 장만옥 역을 맡아 노민우, 박기웅과 함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