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와 댄스앙상블의 내한공연이 24일 오후 8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앤드 댄스 앙상블은 구소련 시절인 1977년에 음악을 전공한 현역 군인들로 구성됐다. 시작은 군대 합창단이었지만 현재 러시아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명성을 떨치며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들은 창설 이후 26년 동안 러시아를 비롯해 런던, 프랑스, 홍콩, 중국 등을 순회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준 높은 음악성을 가진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로 선발된 솔리스트, 레드아미의 자랑인 열정적인 무용수로 이뤄진 댄스앙상블 등 모두 75명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백학', '칼린카', '검은 눈동자' 등 웅장한 소리로 듣는 러시아 민요와 우크라이나 민속춤 '고팍', 러시아 민속춤 '카자크를 기리며' 등을 선보인다.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8세 이상. 문의:(031)687-0500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