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가 최근 서창2보금자리주택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32필지 전부를 매각했고 내년 상반기에 첫 입점이 시작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창2지구에는 올 상반기 2개 블록(7·11블록)에 2천여가구가 입주했다. 대규모 입주가 완료되면서 일부 근생용지 토지계약자들이 '상권 선점'을 목적으로 경쟁적으로 건물을 올리고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6건의 건물 착공이 이뤄졌고, 상업시설을 건축중인 분양 사무실에는 하루 2~3건의 방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LH는 내년 상반기에 병원, 학원, 제과점 등의 입점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 3월 11블록 부근에 유치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