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2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제작보고회에서 김성민은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극중 바람둥이 의사 도현 역을 맡은 김성민은 "출연 결정이 되고 나서도 반신반의 했다"며 "그럼에도 감독님께서 나와 역할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조언해주셔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다시 느끼며 일을 하고 있다. 연기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드라마 '밥줘'에서도 나쁜 역할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의 6배나 나쁘다. 그래도 시청자들이 공감을 느낀다면 매우 기쁠 것 같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오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