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그동안 직영으로 운영해오던 하남시자원봉사센터를 법인화한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구성 및 총회를 개최하고, 설립취지문 채택과 함께 정관을 의결하는 등 법인화에 따른 절차를 추진했다.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Hanam Volunteer Center, 이하 법인)는 설립취지문에서 "인구 36만명의 자족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게 될 자원봉사 수요에 대비하고 자원봉사 활동 진흥에 필요한 행·재정 지원과 함께 봉사자들의 구심적인 역할을 통해 건전한 시민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밝혔다.
법인은 창립 총회에서 이교범 하남시장을 발기인 대표로 선임하고, 14명의 발기인(감사 2명 포함)을 구성했다. 내년 1월초 설립을 목표로 ▲센터 운영 체계화 및 내실화 ▲우수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청소년 자원봉사 적극 육성 등의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하남/임명수기자
하남시자원봉사센터 법인화
입력 2012-10-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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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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