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그동안 명절 때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왔던 성남시 장례식장 진입도로를 최근 2차로로 확장했다.

명절 때면 교통체증을 빚어왔던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성남시 장례식장 진입도로가 최근 2차로로 확장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총 17억2천만원을 들여 갈현동 3번 국도와 영생관리사업소(갈현동 122)를 연결하는 1차로의 시 장례식장 진입도로를 폭 12~15m의 2차로로 확장해 완공했다.

시는 도로 확장에 따라 시 장례식장과 150m 옆 영생관리사업소, 제1·2추모의 집을 이용하는 차량 운행이 한층 수월해지고 주변 지역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사시설 이용객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달 24일 성남시 장례식장과 분당구 야탑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252번 노선을 신설했다.

한편 성남시 장례식장은 영생관리사업소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7월 개장했다. 이곳은 만장된 하늘누리 제1·2추모원(총 4만1천900위, 현재 안장 1천141위)을 안고 있어 추석·설 연휴 때면 하루 1만여명의 추모객과 2천500대 이상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교통체증을 빚어 왔다.

성남/김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