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SBS'신의'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인천 영종도 세트장에서 '신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이민호는 "첫 사극 '신의'를 통해 최영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났다"며 "그동안 '신의'와 최영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6개월간 함께 고생해준 촬영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호는 "모두가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배우와 제작진이 불평 한마디 없이 화합을 이루었고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보람으로 느낀다"면서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로서 시청자와의 신의는 가장 소중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정신력으로 싸웠고,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극 중 '임자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김희선에게 "대선배인데도 나를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줘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호는 마지막 촬영 장면에서 김종학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자 모든 스태프 및 배우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촬영이 무사히 종료된 것을 축하했다.
이민호 종영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호 종영 소감 훈훈하네", "이민호 종영 소감 따뜻하다", "이민호 종영 소감 밝아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의'후속으로는 김명민, 정려원 주연의 '드라마의 제왕'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