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16회에서는 교통사고 전의 기억을 되찾고 강마루(송중기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서은기(문채원 분)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기는 마루가 첫사랑 한재희(박시연 분)를 되찾기 위해 의도적으로 은기에게 접근했다고 고백했던 일까지 기억했냈다.
은기는 충격과 배신감에 온몸이 떨렸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마루에게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척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마루의 키스에 화답하다 갑자기 매서운 눈빛으로 돌변하는 복수를 다짐하는 은기의 모습은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질 것 을 암시했다.
문채원이 기억을 찾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채원 기억 돌아와서 기쁘다" "문채원 기억 찾아서 이제 어떡하나" "문채원 기억 송중기 어쩌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한남자'는 시청률 17.1%(전국기준, 이하동일)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