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32)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를 패러디하며 프리랜서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3일 오후 11시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의 생방송 호스트로 나선 전현무는 여장은 물론 엽기 및 셀프 디스 등 파격적인 변신으로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현무는 손석희 교수가 MBC에서 방송중인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손석히의 시선분산'을 통해 '전현무 프리랜서 선언'을 주제로 빼어난 성대모사 실력과 처절한 셀프 디스(self dis)를 선보였다.
또 전현무는 오프닝에서 SNL 크루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찍은 자신의 엽기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첫 VCR 콩트에서는 수염 덥수룩한 여성으로 파격 변신에 나서 엽기적인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손석희 패러디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현무 완전 웃기다", "전현무 손석희 패러디 대박이다", "SNL 코리아 갈수록 웃기다" 등 여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지난 8월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를 선언해 현재 케이블 채널 TvN '택시'의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