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선 이석훈 고백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개그우먼 박지선이 SG워너비 이석훈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서 박지선은 많은 남자연예인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석훈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은 "남자 연예인들 대부분은 내게 '누나 술 사주세요, 밥 사주세요'하는데 그는 달랐다"며 "그는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날 무척 아낀다며 나를 심장같은 존재라고 했다"고 말해 관객들의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지선은 "그는 SG워너비 이석훈이다"라고 말하며 사진을 공개, 박지선은 "이석훈과 밥을 먹고 내가 계산하려하면 '어머니가 여자가 계산하게 하는 거 아니랬다. 어허 까불지 마'라고 말하곤 내 머리를 쓰다듬고 볼을 꼬집었다"고 밝혔다.

    또한 박지선은 "보통 후배에겐 떡볶이를 여자 친구에게는 파스타를 사주는데 이석훈은 내게 한우를 사줬다. 한우를 사줄 정도면 이건 프러포즈 아니냐. '오빠 왜 이렇게 비싼 것 사주냐'고 물었더니 '오빠 군대간다'고 하더라. 기다려 달라는 거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박지선 이석훈 고백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마지막으로 박지선은 "이석훈은 잘 들어라. 나 2년 기다려야 하냐? 까짓것 29년도 기다렸는데 기다리겠다. 자기야 기다릴게!"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지선 이석훈 고백'에 네티즌들은 "박지선 이석훈 고백, 진짜 기다리는 거야?" "박지선 이석훈 고백 재밌네" '박지선 이석훈 고백, 이석훈이 보고 깜짝 놀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