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 파티 /쇼박스 (주)미디어플렉스

   배우 이제훈의 입대 전 파티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진행된 영화 '나의 파파로티'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은 이제훈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어줬다.

   군 입대를 앞둔 이제훈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한 것은 물론 윤종찬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 영상을 전달한 것이다.

   깜짝 파티에 이제훈은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내일 모레 군 입대하는데 이십 대 마지막 작품을 윤종찬 감독님, 한석규 선배님과 훌륭한 배우 분들 그리고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군대 가기 전에 이렇게 멋지고 행복한 작품을 남기고 갈 수 있어서 전혀 슬프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나의 파파로티'는 한 때 촉망받는 성악가였으나 지금은 지방 예고의 음악 교사로 지내고 있는 상진(한석규)과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파바로티를 꿈꾸는 성악 천재 장호(이제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