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개그우먼 김영희가 유재석과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영희는 2010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후 유재석, 박명수에게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부모님께 고맙다는 말 한 마디를 못했다"며 "그런데 뒤에서 박명수 선배님이 '부모님'이라고 외쳐 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희는 "유재석 선배님은 수상 직후 '너한테는 상보다는 이게 좋을 것 같다'며 내 이름이 적힌 신인상 큐카드를 건네줬다"며 "지금도 정말 감사하고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 김지민, 허경환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