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가계부채로 인한 서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복지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3월 수정구 산성대로 409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내에 설치될 성남 금융복지 상담센터는 과다 채무자의 금융·재무, 복지, 개인회생, 파산면책,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방안 등 분야별 종합상담 서비스를 한다.
또 협력을 맺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사무소,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주택금융공사, (주)한국이지론 등 7개 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아울러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 일자리 지원, 창업지원 등 대상자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과다 채무자들의 신용회복과 저소득층 복지 등 서민경제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성남 금융복지 상담센터 설치… 7개 기관 연계 맞춤형 서비스
입력 2012-1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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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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