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 소집해제 /연합뉴스

   2년 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강동원이 12일 오후 6시 소집해제되면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강동원은 지난 2010년 11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군사기초훈련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공익근무용원으로 대체복무 했다.

   강동원 측 관계자는 "공익요원으로서 복무 기간을 모두 채웠고 마지막 휴가도 보냈다. 소집해제 날 공식적인 행사는 없다"며 취재진이 모일 것을 사전에 방지하려 애썼다.

   훈련소 입소 당시 취재진과 팬들을 피해 비밀리에 들어간 강동원은  소집해제 또한 기자회견 등 공식일정 없이 복무를 마칠 예정이다.

   하지만 살짝 비까지 내린 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강동원을 보고싶어 하는 취재진과 소수의 일본 팬까지 등장하여 강동원을 기다리는 것을 알려졌다.

   서울보관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다른 공익요원들은 오전 중에 신고식을 마치기도 하지만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은) 기관 특성상 6시까지 근무를 마친 뒤에 소집해제 된다"고 밝혔다.

   '강동원 소집 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동원 소집 해제! 빨리 방송에서 보고싶다" "강동원 소집 해제하네" "강동원 소집 해제! 2년을 기다렸다.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익근무요원에서 배우로 돌아오는 강동원의 차기작에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최근 윤종빈 감독의'군도' 출연 제안을 받는 등 이미 영화계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