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일 폐막한 제10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힐링투어 올해의 테마상'과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지난 8일부터 나흘간 '힐링투어'를 주제로 세계 39개국 149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시는 '1박2일 힐링시티 포천'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홍보관을 열어 허브아일랜드의 허브힐링센터 프로그램 시연, 포천막걸리와 막걸리 칵테일 시음행사 등을 가졌다.
특히 아트밸리와 산정호수, 승진훈련장, 오토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시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부스와 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는 지난 2008년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한 이후 최우수 마케팅상 등 매년 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주제에 맞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타 기관과 여행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포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