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원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가천대 길병원 당뇨내분비센터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초진 환자들을 위한 당뇨병교실에서는 개별 교육이 진행된다. 전문 간호사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식생활 및 운동 습관 등을 의료진과 공유하고, 식이조절을 위한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당뇨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무료 단체교육이 진행된다. 당뇨병 전문의와 영양사가 한주씩 번갈아가며 강의를 한다. 당뇨 관리를 받고있는 환자들의 궁금증과 생활속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기회가 된다.

센터는 당뇨가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오지 않도록 환자들의 관리를 돕고 있다. 센터는 당뇨병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화로 수시 건강상담도 하고 있다.

앞으로 당뇨합병증검사실을 개설해 망막검사, 말초혈관혈류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 자율신경병증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합병증이 발견되면 해당 전문센터와 연계해 바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