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강서간 BRT 사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계양구 주민들과 사업 주체인 수도권교통본부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경인일보 11월 2일자 21면 보도) 계양구의회(의장·이용휘)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계양구민 5천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수도권교통본부에 제출했다.
14일 계양구의회에 따르면 공사로 인해 작전역 환승센터, 까치말 사거리 구간에서 주차장·횡단보도 및 U턴 구간이 폐쇄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주민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고자 지난달 24일부터 14일간 작전역 부근에서 전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13일 수도권교통본부를 방문해 서명부를 제출하는 한편 사업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계양구민의 불편사항을 설명하고 주차장 운영 재개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구의회 노정희 의원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사업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계양구민의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수도권교통본부 관계자는 "주민의 요구조건이 관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엽기자
"BRT 공사 교통피해 못참겠다" 계양구민 5천명 대책마련 서명
주차장 운영재개등 요구
입력 2012-11-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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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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