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종로학원 대성학원 등 사설 입시전문기관이 수능생을 위한 막바지 전략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학원들은 상위권 학생의 경우 수능 4개 영역중 수리탐구Ⅰ.Ⅱ에 치중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언어 및 외국어영역에 비해 어렵고 변별력이 높다는 판단때문으로 특히 수리탐구Ⅱ는 각 단원간의 관련 개념들을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언어영역만큼은 새로운 문제를 많이 접할 것을 권하고 있다.

중위권은 영역을 고루 다루돼 수리탐구Ⅰ.Ⅱ를 언어영역보다 비중을 높인 상태에서 마무리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접한 모의고사 문제중 틀렸거나 까다로왔던 문제정리 중심의 정리가 효과적 이라는 것.

하위권은 언어 및 외국어영역 중심의 공부를 권하돼 수리탐구Ⅰ.Ⅱ의 막바지 포기는 금물이라고 충고하고 있는 가운데 쉬운 문제취급을 당락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반면 수험생 모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 하루에 15문제 정도씩 중요한 문제만을 골라 이해하는 것이 더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沈載祜기자·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