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 단벌퀸 / 영화 '타워'

   손예진이 단벌퀸으로 등극했다.

   배우 손예진은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제작 더타워픽쳐스)에서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차분함을 잃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독려하는 푸드몰 매니저 '서윤희'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크리스마스이브에 발생한 화재 사건이라는 영화의 설정에 따라 영화 촬영 기간 내내 푸드몰 매니저 유니폼인 화이트 정장 한 벌로 모든 촬영을 소화했다.

   촬영이 진행 될수록 화재와 부상 등으로 인해 흰색이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더러워지고, 물에 젖어 찢어지고, 머리는 헝클어지고, 얼굴엔 온통 검댕을 묻히는 분장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손예진은 사실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보다 더 처참한 분장을 주문했다고 전해졌다.

   손예진 단벌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예진 단벌퀸, 그래도 얼굴에서 빛이 나","손예진 단벌퀸, 하필이면 하얀 의상이라니","손예진 단벌퀸, 재난에 굴하지 않는 미모"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한 반응을 보였다.

   단벌퀸 손예진을 만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 '타워'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