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타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타워'팀의 팀워크를 언급하며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자주 만나면서 술을 정말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워'를 찍고 주량이 많이 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상경은 "술을 마시다보면 손예진이 사라진다. 알고보니 노래방 예약하러 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예진은 "우리 영화에 감정신이 되게 많았다. 그런데 다음날 중요한 촬영이 있었는데 술을 많이 마셨다. 그런데도 다들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폭풍 눈물을 흘리더라. 다들 역시 프로였다"고 덧붙였다.
손예진 주량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손예진 주량 고백, 하긴 자주 마시면 술이 늘지", "손예진 주량 고백, 그래서 몇 병 마신다고?", "나도 손예진이랑 술 마시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타워'는 201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10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건물에 갇힌 이들의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은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타워'는 '7광구' '화려한 휴가' '목포는 항구다'를 연출했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천만배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