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나경이 청룡영화제 '꽈당' 노출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하나경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선 죄송스럽습니다 초청되어 기쁜맘으로 참석한 자리에 본의아니게 미끄러져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렸네요. 조심하겠습니다."라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하나경은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파격 노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하나경은 레드카펫을 밟고 포투월에 이동하던 도중 빗길에 넘어지며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를 오르내리며 네티즌 사이에서 하나경의 여배우들의 심한 노출 경쟁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냈다.
하나경 노출사고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나경 일부러 한 것도 아닌데 사과까지야", "하나경 아찔했다", "청룡영화제 주인공은 하나경", "하나경 꽈당 노출사고 놀랬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8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를 통해 데뷔한 하나경은 최근 개그우먼 곽현화와 함께 영화 '전망 좋은 집'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