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원 바다수영 / SBS

최시원 바다수영 열연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SBS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중인 강현민(최시원 분)은 울며겨자먹기로 바다수영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현민과 성민아(오지은 분) 두 주연배우의 신경전과 와타나베(전무송 분)의 아들 겐지(장현성 분)의 투자금 반환 요구 등에 당면해 좌초위기에 놓여있는 ‘경성의 아침’이 온갖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것이다.

‘경성의 아침’은 ‘드라마의 제왕’에서 앤서니(김명민 분)과 이고은 작가가 만들고 있는 드라마 속 드라마다.

최근 강원도 인구 해수욕장 부근에서 진행된 최시원 바다수영 촬영은 영하의 날씨속에서도 최시원의 열연으로 스태프들의 찬사속에 끝이 났다.

입수하기 전 최시원은 "왜 엄마가 보고 싶지? 날씨 좋죠? 너무 따뜻한 거 같아요!!"라고 농담을 하는 등 걱정하는 스텝들의 마음을 달래주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수평선 방향으로 거침없이 나아간 후 되돌아  오는 장면을 수차례 촬영한 최시원은 제작진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이 사진을 “꼭 장항준 작가에게 보여 드려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제작진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SBS ‘드라마의 제왕’은 회를 거듭할수록 김명민과 최시원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