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진행된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촬영에서 극 중 정훈(성준 분)과의 결혼에 대한 갈등으로 고민하다 짧은 머리로 변신하는 장면을 소화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극심한 갈등을 겪는 혜윤(정소민 분)의 모습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인 만큼 정소민은 실제로 긴 웨이브 머리를 잘랐다.
무난히 촬영이 진행되다 머리가 한 움큼씩 잘려나가자 정소민은 잠시 눈물을 보여 촬영이 중단됐다. 아무리 드라마를 위한 결정이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단발머리 였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방송분에서 혜윤은 정훈과의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어머니 들자(이미숙 분) 앞에서 헛구역질을 해 임신에 대한 의심을 받는 등 스토리가 급반전 하고 있다. 과연 혜윤과 정훈이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