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독배로 송도성당사거리~옥련터널 입구(0.8㎞) 구간에 전봇대가 사라진다.

연수구는 이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는 '독배로 지중화공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달 도로굴착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19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0억7천600만원은 연수구가, 8억8천만원은 한전과 통신사가 부담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송도국제도시와 가깝고 통행량이 많아 미관을 개선할 필요성이 높았다"며 "주민들의 요구도 있었던 만큼 우선적으로 지중화 공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