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 눈물 /연합뉴스

"그 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6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한 배우 현빈은 그간 연기에 대한 갈증을 눈물로 전했다.

이날 현빈의 전역식에는 영하 12도의 한파에도 불구 국내외 팬 1000여명이 자리했다. 현빈은 전역소감을 전한 뒤 "그 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고 말하며 돌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멈추지 않는 눈물 탓에 결국 뒤돌아 선 현빈은 10초간 말을 잇지 못 했다. 이어 현빈은 마음을 가다듬은 듯 "휴가 나왔을 때도 연기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그 대신 후배들이 연기하는 곳을 찾아가 대리만족하곤 했다"고 연기에 대한 그리움을 토했다.

현빈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빈 눈물 감동이다", "현빈 눈물 닦아주고 싶다", "현빈 눈물 전역식 잘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은 군복무 중 계약이 만료된 현빈은 새로운 기획사 오엔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선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