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6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한 배우 현빈은 그간 연기에 대한 갈증을 눈물로 전했다.
이날 현빈의 전역식에는 영하 12도의 한파에도 불구 국내외 팬 1000여명이 자리했다. 현빈은 전역소감을 전한 뒤 "그 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고 말하며 돌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멈추지 않는 눈물 탓에 결국 뒤돌아 선 현빈은 10초간 말을 잇지 못 했다. 이어 현빈은 마음을 가다듬은 듯 "휴가 나왔을 때도 연기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그 대신 후배들이 연기하는 곳을 찾아가 대리만족하곤 했다"고 연기에 대한 그리움을 토했다.
현빈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빈 눈물 감동이다", "현빈 눈물 닦아주고 싶다", "현빈 눈물 전역식 잘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은 군복무 중 계약이 만료된 현빈은 새로운 기획사 오엔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선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