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워 손예진 3단 변신 /CJ E&M 제공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타워'(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 손예진의 굴욕 없는 '3단 변신'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은 '타워'에서 타워스카이 푸드몰 매니저 서윤희로 변신한 손예진이 영화가 진행될수록 점차 달라져가는 모습을 담았다.

먼저 손예진은 극 초반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답게 깨끗한 화이트 슈트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을 선보인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한 후 주변의 사람들을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한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처음의 단정했던 모습을 점차 잃게 된다.

손예진은 영화가 진행되고 화마가 더욱 거대해질수록 순백의 화이트 슈트를 입고 있었다고 믿지 못할 정도로 모습이 변하게 된다.

극 중 상황에 맞춰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벌의 의상만으로 열연을 펼쳐친 손예진은 앞서 '타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 덕분에 영화가 이런 식으로 함께 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힘든 작업을 하면서도) 서운하기보다는 고맙고 뭉클한 기분으로 찍었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예진 3단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예진 3단 변신이라도 미모는 여전하다", "손예진 3단 변신 무조건 봐야겠다", "영화 '타워'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예진 3단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타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며,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광구'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등이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