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조윤길)은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여행바우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여행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1인당 15만원 상당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9월 강화도 역사체험관광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파주 안보체험관광을 기획하고 있다.

대상은 옹진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각 면사무소와 출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지난해와 올해 여행바우처를 지원받거나 선정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군은 19일 여행바우처 홈페이지(www.tvoucher.kr)를 통해 선정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문화과(032-899-2210)로 문의.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