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김제동 선물이 알려져 화제다.
배우 설경구는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송윤아)가 김제동에게 식탁을 선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경구는 "아내 송윤아와 김제동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주방에 식탁이 없더라"며 "바로 다음날 아내(송윤아)가 식탁을 주문했다"며 김제동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설경구는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김광석 노래를 밤새도록 틀어놓고 둘이 술을 마신 적도 있다"며 "김제동이 워낙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라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몇 번을 슬며시 사라지곤 했다. 그러다가 모 신문사의 한 인터뷰를 같이 하고 나서 친해지게 됐는데 그 이후 이상하게 김제동 부탁은 거절을 못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설경구는 "책도 엄청 읽는 것 같고 참 존경할만한 친구다"라고 덧붙이며 김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윤아 김제동 선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윤아 김제동 선물 센스만점이네", "송윤아 김제동 선물 식탁도 없이 어떻게 살았지?", "송윤아 김제동 선물 송윤아씨 의외로 통 크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경구는 김상경, 손예진과 함께 주연을 맡은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의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