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인기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호외 11 방송에서 나꼼수 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전 교수 등 3명 전원을 고발한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나꼼수' 호외 11은 소설 '절대 그럴 리가 없다'라는 주제로 '십알단' 등 이슈들을 폭로했다.
김어준 총수는 이날 나꼼수 호외 11 방송에서 “새누리당이 우리 셋(김어준, 주진우, 김용민)을 모두 고발했다”며 “저와 주진우는 1억5천 굿판에 대해서 (고발을 했다)”라며 “우리는 양쪽의 입장을 다 보도했다. 굿을 했는지 안 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고, 양쪽의 주장이 엇갈리는데 만난 것까지는 사실이라는 것을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용민 전 교수가 고발 당한 이유는 ‘신천지 사건 관련 트위터를 했다가 고발됐다"며 김 총수는 “뉴스의 소스는 김용민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며 “김용민이 주장한 것이 아닌데 왜 김용민을 고발하느냐. 보도한 언론사를 고발하는 게 맞지 않냐”고 새누리당의 고발에 대해 비판했다.
나꼼수 세 멤버는 "지난 총선에서도 선거법 저촉으로 기소됐다"며 하지만 "재판부에서 위헌신청을 받아들여 재판이 중재됐다"고 밝혔다.
또 "십알단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의 10분의 1만 폭로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꼼수 호외 11 방송 '절대 그럴 리가 없다'에서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 입국설, 김무성 안철수 자작테러 제보 발언, 톱클래스 여배우 스캔들 기사의 선거판 영향 등에 대해 가상뉴스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